어느날과 같이 포토폴리오 작업을 하고 있던중 지금까지 한번도 찾아온적 없는 아랫집에서 관리사무소 분을 대동 한채로 찾아오셨습니다.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집이 누수가 되서 벽이 난장판이 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관리사무소 분이 하시는 말이 어디가 누수된지는 모르겠으나 우리집 누수가 확실하니 수리하고 아래집도 전부 배상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자리에서는 당황에서 알겠다고 했지만 아랫집도 전부 배상해야한다는 말이 억울하더라구요

 

저희가 일부러 피해를 주려고 한것도 아니고 인테리어적인 공사를 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아파트가 노후되서 발생한것을 전부 물어주라뇨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맞네요

 

외벽이 아니면 윗집이 아랫집을 전부 배상해야 한다 합니다.

 

설상가상 보험도 안들어 놨네요.

 

아마 누수 수리비용이 궁금해서 찾아오신 분이 많을테니 먼저 말하자면

 

누수 수리 비용은 탐지 까지 해서 45만원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50인데 어떻게 말하다보니 5만원 깍아주셨습니다. 이제 아랫집 도배 비용도 들어갈텐데 대략 70정도는 잡고 있습니다.

 

보험 팔이가 아니라 뭘들으라 하진 못하겠지만 왠만해선 꼭 드세요.

 

안그러면 100 - 200 정도 생각 하셔야할껍니다. 아래는 수리 과정이 궁금 하실분이 계실꺼 같아 과정 사진 남깁니다.

 

 

 

 

 

 

 

 

 

 

 

얼굴이 나와서  사진을 잘랐습니다.

 

누수 탐지는 저 봉같은 것을 들고서 헤드셋 같은것을 쓰시고 계속 집안을 돌아다니십니다.

 

물이 새는 소리를 탐지 하는거라고 하시더군요

 

 

 

 

 

 

 

 

 

 

마찬가지로 얼굴이 나와서 사진을 잘랐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후 장판을 뜯어냈습니다.

 

 

장판에 가려서 안보였었는데 장판을 뜯으니 그곳만 축축하게 젖어있었습니다.

 

 

그후 손에 보이는 작은 기계로 이것저곳 대보시면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이 물이란게 새면서 이곳저곳 타고 가니 한번에 못찾을 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한번에 찾는것이 실력이며 재수 없으면 두새곳 팔것을 각오 하시라고 하십니다.

 

 

 

 

 

 

 

 

 

다행이 한번에 찾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파이프와 파이프를 연결하는 부분이 파손되면서 보일러의 따듯한 물이 새고있는거였다고 합니다.

 

 

이게 재수가 없었으면 옆에 벽이 화장실인데 그 벽까지 뜯었어야 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라서 다행이였습니다.

 

 

 

 

 

 

 

 

 

그다음 사진을 못찍었는데

 

 

연결 부품을 사오셔서 연결해준 다음 시멘트를 바르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누수 수리는 이런식으로 진행됩니다.

 

 

화장실 누수면 화장실 타일이랑 다 때려 부셔야하기에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나왔을텐데 다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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